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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6
![대륜, 아시아로 2026 공정거래 '주목할 로펌' 선정 [로펌 인사이드]](/_next/image?url=https%3A%2F%2Fd1tgonli21s4df.cloudfront.net%2Fupload%2Fboard%2Fbroadcast%2F20261026065115098-735895622528969a.webp&w=3840&q=100)
거래상 지위 남용·가맹 분쟁서 '신고 직후 합의' 성과
美 뉴욕 협력 로펌 SJKP와 크로스보더 소송 대응도
법무법인 대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률시장 평가 매체 '아시아로(asialaw) 2026'에서 공정거래(Competition/Antitrust) 분야 '주목할 만한 로펌(Notable Firm)'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로는 글로벌 금융·법률 전문 매체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이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률시장 평가 기관이다. 한국·중국·일본·인도·싱가포르 등 20개 관할지역의 로펌과 변호사를 분야별로 조사해 매년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대륜은 지난해 아시아 비즈니스 법률저널(ABLJ)의 '2025 한국 로펌 어워드'에서 상표 소송 분야 우수 로펌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아시아로 공정거래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분야별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는 그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반영됐다. 대륜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거래상 지위 남용·부당한 거래거절 사건에서 신고 직후 손해배상 합의를 이끌어냈다. 가맹사업 분쟁에서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분쟁조정을 통해 의뢰인 손해의 상당 부분을 회수했다.
성과의 중심에는 지난 9월 출범한 공정거래 TF가 있다는 게 대륜 측 설명이다. TF는 공정위 서기관 출신인 손계준 변호사가 이끈다. 이어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을 지낸 배진철 고문, 조정원에서 소송지원 업무를 맡았던 정우영 변호사 등이 하도급·가맹·기업결합 등 공정거래 전반의 사건을 맡고 있다. 이들은 공정위 안팎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의 쟁점을 빠르게 짚어내고, 조사 단계부터 심의·소송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대륜의 지난해 말 미국 뉴욕에 문을 연 협력 로펌 SJKP를 통해 국제 무대에도 진출했다. SJKP는 미국 현지 로펌과 같은 법적 지위를 갖는 독립 로펌(LLP)으로, 글로벌 로펌과 대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사건은 접수 단계부터 SJKP와 대륜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해외 로펌과의 협력망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올해 중국 타호타, 베트남 Phuoc & Partners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고, SJKP를 통해 미국 M&A 자문사 Horizon M&A Advisors, 오만 MAQ LEGAL, 말레이시아 HHQ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2024년에는 일본 베리베스트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김국일 대륜 대표는 "기업이 맞닥뜨리는 사건은 국내 규제 대응에서 끝나지 않고 해외 소송과 투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공정거래를 비롯해 여러 기업 사건을 폭넓게 수행해 온 경험과 SJKP를 중심으로 한 해외 협력망을 결합해 세계 무대에서 크로스보더 대응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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